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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연금 설계의 지도 그리기.. 네 번째 이야기

by oziwrap 2026. 5. 4.

내가 마음 편히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이유

사람들은 나에게 묻는다.

‘쉰의 나이에 목회 활동을 이어가며

물류센터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으냐’고,

 

그러면서 언제 그 복잡한 주식 공부까지 하느냐고 말이다.

나의 대답은 늘 한결같다.

"내가 배당주를 택했기 때문에, 비로소 마음 편히 내 일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만약 내가 대박을 노리고

변동성이 큰 개별 종목이나 급등주에 투자했다면 어땠을까?

 

설교를 준비하다가도 주가창을 확인하느라 몰입하지 못했을 것이고,

물류센터에서 상자를 나르면서도

하락하는 주가에 가슴을 졸이며 실수를 연발했을지 모른다.

 

투자라는 것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삶을 갉아먹는 '독'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배당주, 특히 시스템이 관리해 주는 배당 ETF는

나에게 '시간의 자유'와 '마음의 평안'을 선물 받았다.

  • 강단 위에서의 집중: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내가 심은 나무에서는 때가 되면 열매(배당)가 맺힐 것을 알기에 오롯이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었다.
  • 현장에서의 성실함: 내가 흘리는 땀방울이 곧바로 배당주라는 병사로 치환되어 나를 지켜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투박한 안전화를 신고도 기쁘게 일할 수 있었다.

나의 투자는 '대박'을 꿈꾸는 도박이 아니라,

내 사명과 노동을 끝까지 존엄하게 유지하기 위한 '든든한 배경 음악'과 같다.

시끄러운 소음이 아니라 은은하게 깔리는 배경 음악처럼,

배당금은 내 삶의 뒤편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내가 오늘도 웃으며 강단에 서고,

땀 흘리며 상자를 나를 수 있는 이유.

그것은 내 인생의 지도가 개별 종목이라는 불확실한 신기루가 아닌,

배당이라는 견고한 대지 위에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