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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 보이는 경기는 좋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화(분노)가 많아질까요? 이상한 일입니다.경제가 어렵고, 먹고 살기 힘들 때 사람들이 더 화를 낼 것 같은데 실제로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경기가 좋고, 주식이 오르고, 집값이 오르고, 주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시작할 때 사람들의 분노와 스트레스는 더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아도 그렇고, 인터넷 댓글을 보아도 그렇고,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보아도 그렇습니다."다 잘된다는데 왜 나는 안 되지?""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돈을 벌었지?""나는 그때 왜 그 집을 안 샀을까?"이런 말들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저도 투자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사람은 가난해서만 힘든 것이 아닙니다.오히려 남들이 잘되는 모습을 볼 때 더 힘들어합니다.비교가 시작되면 행복은 사라진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모두가 어렵고 힘든.. 2026. 5. 30.
원달러 환율, 못 잡나? 안 잡나? 최근 한 환율 분석 영상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예전에는 환율을 단순히 “달러 가격”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환율이 단순 숫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들의 심리, 그리고 자산 이동의 방향까지 보여주는 거대한 흐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에서는 대한민국이 가진 여러 장의 “카드”를 설명했습니다.그런데 끝까지 보고 난 뒤 머릿속에 남은 질문은 하나였습니다.“정말 환율을 못 잡는 것인가? 아니면 안 잡는 것인가?” 외환보유액이라는 첫 번째 카드첫 번째 카드는 외환보유액입니다.대한민국은 상당한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정부와 한국은행이 달러를 시장에 공급하며 환율 급등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환보유액은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 2026. 5. 24.
분명 투자했는데... 투자금은 고사하고, 원금 + 배당금은 어디로?? 2026년 5월 현재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뜨겁습니다.사람들은 과열이라고 말하면서도 계속 투자합니다.“이제 위험하다”라고 말하면서도 계좌에는 계속 돈이 들어갑니다.두려워하기보다…“더 간다”는 기대감으로 더 많은 자산을 투자합니다.예전에는 저평가라고 불리던 종목들이 어느새 황제주가 되었습니다.몇 년 전에는 비싸다고 생각했던 가격이 이제는 “그때 살걸…”이 되어버렸습니다.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실패 이야기를 하나 해보려고 합니다.특히 “초고배당 ETF”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입니다.월배당 100%라는 유혹2024년 5월, 유튜브를 통해 처음 CONY 를 알게 되었습니다.“연 100% 배당.”처음에는 믿기 어려웠습니다.“말이 되나?”“진짜 이런 게 가능해?”의심하면서도 손은 이미.. 2026. 5. 22.
[알바현장] 쿠팡에 가면… 7개월 만에 다시 캠프로 돌아간 이유 오랜만에 쿠팡 CLS 캠프로 향했다.살도 좀 빼고, 스트레스도 풀 겸 다시 신청한 알바였다.사실 마지막으로 캠프에서 일한 지 거의 7개월 정도 되었다.그런데 이번에는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프로모션이 무려 9만원이었기 때문이다. 무더위 속 17만원의 유혹쿠팡 CLS 오후조는 오후 6시 30분에 출근해서 새벽 1시 30분쯤 끝난다.기본 일급은 약 8만 4천원 정도. 그리고 프로모션 9만원까지 붙었다.계산해보니 하루 약 17만원.그래서 결국 다시 캠프로 향했다. 문제는 시기였다.8월 말. 쿠팡 캠프는 창고형 구조라 냉방이 잘 되지 않는다.정말 찜통 같다.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는데,거기서 계속 움직이며 일해야 한다. 출근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신규자로 출근하면 가장 먼저 채용팀 관리자가 이름과 신분증을 확.. 2026. 5. 18.
[알바현장 일기] 쿠팡에 가면… 워터는 왜 가장 힘든 자리일까 쿠팡 풀필먼트 부천 2센터 출고현장에서 나는 남자이기 때문에쿠팡에서는 주로 ‘인다’ 업무로 배치되곤 했다. 인다란 쉽게 말하면출고포장에 필요한 각종 부자재를 채워주는 역할이다. 쿠팡 안에는 정말 다양한 업무가 존재한다.워터, 리배치, 자키, 피딩, 과적, 부자재, 하차, 서퍼, 수직반송기, 오퍼스, 공토트, 레일맨… 처음 들어가면 무슨 군대 암호처럼 들린다.그중 나는 워터, 리배치, 피딩, 공토트 업무를 경험해봤다.다른 자리는 이미 오래 일한 고인물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쉽게 들어가기 어렵다. 나는 워터를 좋아한다신기하게도 나는 워터 업무를 좋아한다.사실 워터는 현장에서도 꽤 힘든 일로 분류된다. 그런데 오히려 그래서 좋다.힘든 자리일수록 관리자 간섭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쿠팡에서는 관리자를 어떻게.. 2026. 5. 17.
[알바현장 일기]쿠팡에 가면… 물건보다 사람이 먼저 무너지는 순간이 있다 쿠팡 CLS와 풀필먼트에서 일한 지도 어느덧 2년이 되어간다.2024년 4월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2026년 5월이다.매주 3~4일씩 현장에 나갔으니이제는 웬만한 업무는 다 경험해봤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포장, 워터, 리배치, 리빈, 자키, 재활용, 집품, 입고…쿠팡 안에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일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보통 쿠팡 알바라고 하면단순히 “박스 옮기는 일”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 들어가 보면 물류센터는 거대한 기계처럼 움직인다.그리고 그 기계를 버티는 건 결국 사람이다.“오늘은 제발 싱글 포장만 하게 해주세요”나는 개인적으로 싱글 포장을 가장 선호한다.출근하면 늘 관리자(빨간쪼끼입은)에게 이야기한다.“오늘은 제발 싱글 포장만 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웃으면서 자리를 배치해준다... 2026. 5. 17.